'편의점 샛별이' 김유정이 편의점을 떠나 배달 알바를 시작한다.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가 생각지도 못한 정샛별(김유정)의 폭탄선언으로 다음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정샛별이 최대현(지창욱)에게 "편의점을 그만두겠다" 말하는 모습으로 6회 엔딩이 마무리된 것.
사실 정샛별은 최대현을 위해 편의점을 떠나는 것이었다. 정샛별은 여전히 최대현을 좋아하지만 그 마음 때문에 최대현이 힘들어지는 것은 원하지 않았다.
정샛별이 최대현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기에, 또 "카운터에 서면 그냥 기분이 좋다" 말할 정도로 편의점에 대한 애정이 충만했던 정샛별을 알기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은 배가 됐다.
이런 가운데 9일 '편의점 샛별이' 제작진이 공개한 7회 장면에서는 편의점을 떠나 새로운 알바를 시작한 정샛별의 모습이 포착돼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 속 정샛별은 늘 입고 있던 파란색 편의점 조끼가 아닌 배달 라이더 착장을 하고 있다. 뭐든 열심히 야무지게 하는 정샛별은 배달용 바이크를 몰며 동네 곳곳을 누비고 있다.
그러나 배달 알바는 쉽지 않은 듯 지쳐 보이는 정샛별의 모습이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정샛별은 또 밤에는 판촉 알바까지 뛰며 정신없이 24시간을 보내고 있다. 편의점에 있을 때 보다 더 쉼 없이 알바를 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과연 편의점을 떠난 정샛별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또 정샛별이 이대로 정말 최대현과 편의점을 떠나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회 예고 영상에서는 부동산 사기를 당한 듯 망연자실한 정샛별의 모습이 담기며, 정샛별에게 폭풍 같은 사건이 닥쳤음을 짐작하게 했다.
또 최대현 몰래 편의점에 들어온 정샛별의 모습도 예고되며 과연 알바를 그만둔 정샛별이 왜 다시 편의점에 온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7회는 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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