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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팔겠다" 선언 1호 금융위원장, 세종시 아파트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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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팔겠다" 선언 1호 금융위원장, 세종시 아파트 팔렸다

입력
2020.07.08 22:01
수정
2020.07.0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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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뉴스1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뉴스1


다주택 보유자 고위공직자 중 가장 처음 "팔겠다"고 선언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세종시 아파트가 팔렸다. 

8일 금융위원회는 은 위원장의 세종시 아파트와 관련해 "최근 매수자가 나타나 이날 매매 합의를 했고 은 위원장이 가계약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84.87㎡)와 세종시 도담동 아파트(84.96㎡) 본인 명의로 가지고 있었는데, 이 중 세종시 아파트가 팔린 것이다. 그는 세종시 아파트를 파는 이유로 "과거 (기획재정부 근무 시절에) 거기서 일할 생각으로 샀었는데, 어차피 서울에서 살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은 위원장은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이 나온 후 장관급 중 가장 먼저 다주택 상황을 정리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12월 17일에 열린 기자단 간담회에서 '주택을 두 채 보유 중인데 앞으로의 계획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세입자에게 (집을 팔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은 위원장은 해당 아파트를 시세보다 싼 5억8,000만원에 내놨지만 매매가 쉽게 되지 않았다. 이에 최근 1,000만원 싼 5억7,000만원으로 가격을 내리기도 했다. 최종 매매가격은 이보다 조금 싸게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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