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미경이 KBS2 '비밀의 남자'에 출연한다. WIP 제공
배우 양미경이 '비밀의 남자'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다음 달 말 첫 방송되는 KBS2 드라마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한 후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일일극의 색다른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양미경은 극 중 남자 주인공 이태풍(강은탁)의 친모이자 춘천 식품 유통 업체 사장인 이경혜 역을 맡았다. 사고를 당해 일곱 살 지능을 갖게 된 아들을 지극 정성으로 아끼고 사랑해 주는 모성애 강한 인물 이경혜를 그려낼 양미경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미경의 소속사 WIP 측은 "오랜 기간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독보적인 연기 내공을 인정받아 온 베테랑 배우인 만큼 '비밀의 남자'에서도 그 저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9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양미경은 드라마 '대장금' '왕과 나' '해를 품은 달' '왔다! 장보리' '가면' 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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