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이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장으로 구성된 민선7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18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민선7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8일 전북 전주시 팔복예술공장에서 제7차 정기회의를 열고 제18대 협의회 임원진 선출과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 △중앙정부 정책건의 안건 14건 등에 대해 협의했다.
11개 지자체의 단체장ㆍ부단체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윤 시장은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추대됐다.
윤화섭 시장은 앞으로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된 박상돈 천안시장ㆍ이강덕 포항시장ㆍ조광한 남양주시장 등과 함께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회장도시로 자치분권을 위한 제도개혁에 앞장선다.
윤화섭 시장은 "급격하게 변하는 시대에 지방정부의 역할이 점점 중요시되고 있다"며 "인구 50만 이상 시를 특례시로 위상을 높이고 중앙정부와 지방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 이상 도시협의체로 전국 15개 대도시로 구성돼 있으며, 상호 교류협력과 지역현안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2003년 4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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