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일본 폭우 피해에 놀란 김현수 농림부 장관... "선제 대응 필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일본 폭우 피해에 놀란 김현수 농림부 장관... "선제 대응 필요"

입력
2020.07.08 16:30
22면
0 0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관기관 합동 호우 대비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관기관 합동 호우 대비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일본,  중국 등 이웃국가에서 최근 기록적인 호우로 인명, 재산 피해가 속출하자 장마철 피해를 막을 선제 대책을 독려하고 나섰다. 

농식품부는 장마로 인한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각 지방자치단체 등과 피해예방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김현수  장관은 전날 유관기관과 본부 국장을 소집해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꼼꼼한 사전 대응을 주문했다. 김 장관은 "배수장, 배수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촘촘히 점검하고 관리해 달라”면서 농업인에게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호우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장맛비를 뿌리는 정체전선은 이달 10일 이전 제주도 부근에 머물다 11일 내륙으로 북상해 15일까지 전국적으로 비를 뿌릴 전망이다. 정부는 8~10일을 중점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사전 대비 및 현장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수리시설 관리 △농작물 수급상황 점검 및 병해충 예방 △가축전염병 방역 강화 △산사태 예방 조치 등을 중점 관리한다.

앞서 일본 규슈와 중국 원난성에선 장마전선이 장시간 머물며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일본에선 57명이 사망, 12명이 실종됐으며 중국에선 10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이재민 약 2,000명이 발생했다.

세종= 손영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