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 워킹맘 변신…힐링 선사 예고

송지효가 '우리, 사랑했을까'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이엔지 제공

배우 송지효가 파워 긍정 매력을 지닌 워킹맘으로 변신한다.

송지효는 8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에 출연한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차 생계형 독수공방 슈퍼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잘났는데 짠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4 대 1 로맨스다.

송지효는 이번 작품에서 꿈, 그리고 자신의 소중한 딸 하늬(엄채영)를 포함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노애정 역을 맡았다. 그는 한때는 열정 가득한 영화학도였으나,  어린 나이 뜻하지 않은 일로 인해 생활력 강한 워킹맘이 됐다.

송지효는 슈퍼싱글맘 캐릭터를 통해 여러 풍파와 고난 속에서도 영화 PD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무한 긍정 에너지로 시청자에게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송지효는 그동안 드라마 '응급남녀' '구여친클럽'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활약하며, 당찬 매력으로 남녀노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는 시청자와 현실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최근 개봉한 영화 '침입자'를 통해서는 서늘하고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그가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그려갈 노애정 캐릭터에 이목이 집중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