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동근이 대인기피증을 고백했다.
양동근은 8일 오전 진행된 '찐한 친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엄청난 병이 있는데 87% 정도 나았다. 100% 싹 낫고 싶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이에 멤버들은 "대인기피증"이라고 대신 설명했다.
양동근은 "자타공인 왕따다. 그런데 우리나라 예능의 새 기둥인 이들과 친구가 된다니, 옆에서 기둥의 플레이를 본다는 게 좋았다"며 "배우로서 항상 배우는 자세를 가진 저에게 얼마나 영향을 줄까 기대가 됐다"고 밝혔다.
'찐한 친구'는 1979년생 실제 동갑내기 절친 스타들로 멤버를 구성해 '실친' 사이에서만 나올 수 있는 솔직하고 유쾌한 케미를 선사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하하 김종민 장동민 양동근 송재희 최필립이 출연한다.
'무한도전' '나는 가수다' '라디오스타' 등을 연출한 이병혁 PD와 '나는 가수다' '놀러와' '우리 집에 연예인이 산다'의 전세계 PD, 그리고 '라디오스타' '힐링캠프' 등의 박혜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찐한 친구'는 8일 첫 방송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E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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