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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오나라, 추리본능 자극하는 눈빛...누구를 지켜보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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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오나라, 추리본능 자극하는 눈빛...누구를 지켜보고 있는 걸까?

입력
2020.07.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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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오나라의 연기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MBC 제공

'십시일반' 오나라의 연기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MBC 제공

오나라의 경계 어린 눈빛이 '십시일반'을 기대하게 한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이 오는 22일 수요일 첫 방송된다. '십시일반'은 저마다 목적을 가지고 저택에 모인 아홉 명의 사람들이 유명 화가의 재산을 두고 펼치는 두뇌 싸움을 그린다. 수백억 재산 앞에 드러나는 인간의 탐욕을 비트는 블랙코미디 추리극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99억의 여자', 'SKY 캐슬'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호평을 받은 믿고 보는 배우 오나라의 출연이 눈길을 끈다.

오나라는 극중 화가의 과거 내연녀이자 잘나가는 모델이었던 김지혜 역을 맡았다. 돈을 향한 탐욕을 숨기지 않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다.

'십시일반' 오나라 스틸컷이 공개됐다. MBC 제공

'십시일반' 오나라 스틸컷이 공개됐다. MBC 제공

이런 가운데 '십시일반' 제작진이 8일 공개한 스틸컷에는 초대받은 화가의 저택에서 홀로 주변을 경계하는 오나라가 담겨있다.

공개된 사진 속 오나라는 샹들리에와 가까운 2층 난간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다. 의심이 가득한 오나라의 눈빛이 누구를 지켜보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어떤 상황이 그를 이렇게까지 날카롭게 만든 건지 호기심을 더한다.

의심, 경계, 긴장 등 다양한 감정을 담아낸 오나라의 깊이 있는 눈빛이 ‘십시일반’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한다.

이처럼 찰나를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저택 안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전달하는 오나라의 연기력이 드라마에선 어떻게 그려질지 첫 방송이 애타게 기다려진다.

이와 관련 '십시일반' 제작진은 "오나라가 연기하는 김지혜는 돈을 향한 탐욕, 타인을 향한 의심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는 캐릭터다. 그럼에도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을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오나라가 아니었다면 김지혜의 이토록 입체적인 매력이 구현되기 어려웠을 것이다. 대체불가한 배우 오나라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하며 기대를 더했다.

한편 사랑스러운 탐욕의 화신 오나라를 만나볼 수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은 오는 22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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