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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년에 한 번 뽑던 해외인재 연중 상시 채용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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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년에 한 번 뽑던 해외인재 연중 상시 채용으로 전환

입력
2020.07.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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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이달부터 채용 홈페이지에서 해외 석·박사급 인재 상시 채용을 실시한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이달부터 채용 홈페이지에서 해외 석·박사급 인재 상시 채용을 실시한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연료전지, 로보틱스 등 4차산업 관련 해외 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문을 1년 365일 열어놓는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채용 홈페이지에서 해외 석ㆍ박사급 인재 상시 채용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연 1회 해외 석ㆍ박사급 인재를 선발했다. 올해부터는 연중 상시 지원을 받아 선발하는 체계로 전환해 급변하는 사업 환경 에 맞춰 우수한 해외 인재를 적시에 선발,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2020 현대차 해외 우수인재 채용 모집 분야는 △자율주행 △전력전자 △연료전지 △미래에너지 △로보틱스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빅데이터 등 총 7개다. 모집 대상은 해외 대학 이공계 석·박사 학위 취득 및 취득 예정자 혹은 그에 준하는 경력(포스트닥터) 보유자 중 해외 거주 중인 자로, 각 분야별 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매월 지원서를 제출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온라인 인성검사 △온라인 면접 △신체검사를 진행해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상시 채용 전환으로 지원자가 본인의 스케줄에 맞게 지원해 구직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지원자 중심의 채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나갈 우수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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