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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40대 외국인 입국자 코로나 확진...전북 3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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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40대 외국인 입국자 코로나 확진...전북 32번째

입력
2020.07.0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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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목적 입국, 무증상


지난달 26일 전북 익산시 보건소에 몰린 시민들이 확진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지난달 26일 전북 익산시 보건소에 몰린 시민들이 확진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전북도는 카자흐스탄 국적 소유의 40대 외국인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2명으로 늘었다.

전북도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9시45분쯤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 공항버스편으로 인재개발원에 도착해, 7일 오전 10시쯤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어 A씨는 오후 6시에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군산의료원으로 격리조처 치료를 받고 있다.

무증상을 보인 A씨는 입국 후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도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인천검역소에 이들이 타고 온 항공기와 공항내 접촉자 파악을 요청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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