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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대구시에 위안부 역사교육관 필요성 재차 강조

입력
2020.07.07 18:13
수정
2020.07.07 18:18
0 0

7일 대구시 관계자와 면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지난달 6일 대구 중구 희움 일본군 위안부역사관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뉴스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지난달 6일 대구 중구 희움 일본군 위안부역사관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뉴스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7일 대구시 측에 위안부 역사교육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할머니는 이날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을 만나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교육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할머니는 집회 참석시 차량 노후화,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문제도 제기했다.

이날 자리는 이 할머니와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대구시의원이 지난 3일 만나 실질적인 지원책과 위안부 역사교육관 건립에 대해 논의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 할머니는 최근 정의기억연대 측과 역사교육관 설립에 협력키로 했다. 대구시도 여성가족부와 협의해 이 할머니 지원책을 최대한 빨리 검토할 방침이다. 

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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