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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철인3종 선수 인권침해 특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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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철인3종 선수 인권침해 특감 착수

입력
2020.07.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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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철저한 조사로 진상규명, 인권침해 관행 근절"

경북도체육회 사무실

경북도체육회 사무실


경북도는 경주시청 소속 철인3종 선수 인권침해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를 대상으로 특별조사ㆍ감사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감사반은 경북도 3명, 도체육회 2명 등 5명으로 구성해 8일부터 10일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감사기간 연장도 검토하고 있다.

감사는 관련 민원사항 처리과정의 적정성, 선수 인권보호 체계, 실업팀 운영실태 등에 대한 전반을 감사하고 결과에 따라 비리가 확인될 경우 엄중 처리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철저한 조사로 명백히 진상을 규명하고 체육계 내부에 만연한 폭행 폭언 등 비정상적인 인권침해 관행을 하루빨리 뿌리 뽑고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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