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1조원대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를 확정했다.
대한항공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을 1만4,2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신주 발행 규모는 7,936만5,079주, 발행 규모는 1조1,270억원이다.
모집 방법은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며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6616831357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이번 조달금액은 내년 2월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항공기 리스(7,762억원), 차입금 상환(4,432억원)에 전량 사용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개최하고 유동성 확보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기내식과 기내면세점 사업부를 매각을 논의한다. 매각 가격은 1조원 내외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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