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4년간 임기 시작
제19대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윤동섭(59) 강남세브란스병원 원장이 내정됐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6일 오후 언더우드관에서 연세의료원장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어 윤 원장을 제 19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내정했다.
윤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내정자는 7일 열리는 재단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은 뒤 8월 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윤 내정자는 1987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연세대 의대 강남부학장, 강남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지냈다. 대한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의학회 부회장과 대한외과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윤 내정자는 글로벌 디지털 리더십 확보, 의료기술 산업화를 통한 재정기반 다각화 및 선진화, 자긍심 고취를 통한 ‘행복한 연세의료원’을 내세웠다. 또한 최고 수준의 복지와 활동 지원을 토대로 교수들의 자긍심을 강화하고 재정 안정을 위해 임기 내 2,000억원 기부 확충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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