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4세 각계 시민 모델 참여 "코로나 힘든 시기 위로 의미 담아"
대경대 모델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특별한 패션쇼를 열었다.
6일 대경대에 따르면 지난 4일 대구 달서구 이곡장미공원에서 '시민과 다함께 희망 패션쇼'를 열였다. 이번 패션쇼는 '힘내라 대구경북!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주제로 2살 다문화 가정 아이부터 64세 시니어 모델까지 총 80여명이 참여했다.
패션쇼는 계명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이 디자인한 옷에 시민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마스크를 착용한 모델들의 런웨이가 대미를 장식했다. 또 '다함께 힘내요'라는 메시지가 적힌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인플루언서모델협회가 주관하고 계명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대경대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 죽전 어린이집, 착한 다문화 가족연합, (주)코리아비앤씨, ㈜위팩토리, 실크빔 최수정 한복, 대성에너지(주)에서 후원한 이번 패션쇼는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김현주 대경대 모델과 학과장은 "신종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이번 패션쇼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얻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활동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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