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멤버 권민아의 괴롭힘 폭로로 리더 지민이 탈퇴하며 4인 체제가 된 걸그룹 AOA가 출연이 예정됐던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
6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AOA는 오는 9월 출연 예정이던 '원더우먼페스티벌 2020'에 출연을 취소했다. 소속사는 주최 측에 양해를 구하고 출연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 멤버 권민아가 활동 당시 리더 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뒤 지민이 팀을 탈퇴한 가운데 AOA가 예정된 활동 스케줄을 취소하면서 '괴롭힘 논란'이 팀의 활동에도 타격을 입힌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지난 2012년 8인조로 데뷔했던 AOA는 유경 초아 민아가 팀을 탈퇴하며 지난 해 5인조로 팀을 개편했다. 하지만 최근 리더 지민이 '괴롭힘 논란'에 휩싸이며 팀을 탈퇴함에 따라 AOA는 유나 혜정 설현 찬미 4인 체제로 전향하게 됐다. 남은 네 멤버들에 대한 대중의 시선 역시 곱지 않은 상황 속 AOA의 미래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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