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이?여덟 번째 미니 앨범 '9loryUS'로 컴백한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SF9이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댄스곡으로 돌아왔다.
6일 오후 SF9의 여덟 번째 미니 앨범 '9loryU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현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지난 1월 첫 1위의 기쁨을 선사했던 첫 정규앨범 'FIRST COLLECTION'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SF9은 6개월 만의 컴백을 통해 하나가 돼 맞이하는 찬란한 순간을 그린다.
코로나19 시국 속 온라인을 통해 컴백하게 된 휘영은 "화면을 통해서라도 컴백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어려운 시기를 빨리 극복해서 팬 분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SF9의 새 타이틀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Summer Breeze)'는 자유로운 여름 무드를 담은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눈부신 여름날을 보내는 SF9의 청량한 비주얼과 뜨거운 퍼포먼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무더위를 날려버릴 에너제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인성은 "SF9이 데뷔 최초로 가장 긴 제목으로 컴백하게 됐다"며 "즐거운 음악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춤을 추게 되지 않나. 댄스 음악의 본질에 맞춘 안무와 음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태양은 "그 동안 계절감이 담긴 노래가 없었는데, 매년 여름 주목 받는 노래들이 많지 않았나. 2020년에 SF9만의 여름을 기록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준비해봤다. 뜨거운 열정 속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지 않을까란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재윤은 지난 활동과 비교해 이번 컴백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에 대해 "피지컬과 비주얼이 원래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조금 더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저 뿐만 아니라 멤버 전원이 평소에도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는데 이번 컴백을 앞두고 여름이다보니 조금 더 심혈을 기울였던 것 같다"며 "피지컬이 좋아짐으로 인해서 분위기도 한층 더 성숙미가 생긴 것 같다. 또 노래 덕분에 청량함이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올 여름 뜨거운 가요계 컴백 대전 속 SF9만의 강점에 대해서는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 보다는 이번 타이틀 곡은 본능적으로 춤이 나오는 댄스 음악의 표본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퍼포먼스에도 많은 힘을 실었다. 그래서 음악과 퍼포먼스의 시너지가 배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활동을 통해 데뷔 첫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SF9은 이날 "새 앨범 컴백에 대한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로운은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다"며 "매 앨범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인데. 1위라는 수치보다는 지난 앨범보다 더 나아지자는 생각으로 준비했던 것 같다"
또 영빈은 "지난 활동으로 팬 분들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다"며 "그래서 부담도 있었지만 이번에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즐겁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인성은 활동을 앞두고 "성장형 아이돌의 표본이 되고 싶다는 마음가짐이 커졌다. 더욱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이번 컴백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는 "곧 싹쓰리 선배님들이 데뷔를 하시지 않나. 데뷔를 하셨을 때 선배님들과 같은 차트에 있는 게 저희의 꿈과 목표다. 선배님들과 순위를 같이 하고 싶다"며 당찬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SF9의 여덟 번째 미니 앨범 '9loryUS'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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