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 장승조 "손현주와 작업, 행복하고 든든했다"

'모범형사' 장승조가 손현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JTBC 제공

'모범형사' 장승조가 손현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오후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된 이 자리에는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 오정세 지승현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조남국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장승조는 극 중 동료 형사로 케미를 맞추게 된 선배 배우 손현주와의 호흡에 대해 "다시 만나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다시 만나서 지금보다 더 즐겁게, 즐거웠지만 지금보다 훨씬 더 즐겁게 또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한 그는 "항상 촬영에 들어갈 때 마다 '너 하고 싶은 대로 편하게 해'라고 열어주시니까 마음껏 표현할 수 있었다"며 "행복한 시간이었고, 선배님께서 늘 저희를 '연기부'라고 부르셨는데 연기부 부장으로서 저희 사이에서 우뚝 서 계셔 주셔서 든든했던 현장이었다"라며 손현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모범형사'는 진실에 다가가려는 자와 은폐하려는 자들 간의 대결을 담은 리얼한 형사들의 세계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