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예 웨스트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킴 카다시안 SNS 제공
힙합계 대부 카니예 웨스트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현지시각) 카니예 웨스트는 자신의 SNS에 "우리는 이제 하느님을 믿고 우리의 비전을 통일하며 우리의 미래를 건설함으로써 미국의 약속을 실현해야 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더불어 "나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깜짝 발표를 해 주목 받았다.
해당 글이 게재된 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답글을 달기도 했다.
카니예 웨스트는 앞서 지난 2015년 MTV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도 2020년 대선 출마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한 대표적인 친 트럼프계 할리우드 스타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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