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숨져확진 뒤 사망 서울 '8번째'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사망한 8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마포구 거주 80대 여성(마포구 34번)이 3일 사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환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계속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며 "사망 원인은 급성호흡부전과 저산소증"이라고 말했다.
이 환자는 지병으로 고혈압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7일 권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12일 뒤인 19일 양성 판정을 받아 강북삼성병원에 입원했다. 이 환자의 코로나19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에서 확인된 환자 수는 1,357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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