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페 3명, 주민 1명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3일 광주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 동구 CCC아가페실버센터 입소자 3명과 북구 주민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아가페실버센터에서는 80대 여성과 70대 남성, 30대 직원 등이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87~89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이 센터는 지난달 30일 확진을 받은 46번 확진자가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는 곳으로 이 시설 입소자와 관계자 등을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 센터는 현재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상태다.
광주 북구에 사는 60대 남성은 이날 전남대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90번 확진자로 등록했다. 보건당국 이 남성의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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