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우가 '숙희네 미장원'에서 데이비드 카퍼필드에 대해 이야기한다. 스타티비 제공
마술사 최현우가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힌다.
오는 4일 방송되는 스타티비 '숙희네 미장원'에는 최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현우는 이날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와의 웃지 못할 비화를 공개한다. 과거 최현우는 세계적인 마술사로 성장하기 위해 카퍼필드의 조언을 구하고자 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결혼은 최악이다"라는 다소 생뚱맞은 조언이었다.
뒤이어 카퍼필드는 "마법사로서 일반인처럼 살게 되면 매력이 없다"고 설명했고, 이에 납득한 최현우는 그의 말을 충실히 이행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혼전임신으로 딸바보가 된 카퍼필드는 최근 멘티 최현우에게 "빨리 결혼해"라는 조언을 건넸다고 한다.
최현우는 카퍼필드의 마술 때문에 겪은 아찔한 사고 경험담도 공개한다. 마술을 하면서 부상당한 경험에 대한 질문을 받은 최현우는 "카퍼필드 형님이…"라며 입을 열었고, 신아영은 "그분이 모든 일의 원흉"이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최현우의 학창 시절 이야기, 그가 세계적인 마술사로 성장하기까지의 풀스토리가 4일 오후 10시 '숙희네 미장원'에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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