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담배연기 없는 전통시장 만든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전통시장인 ‘방학동 도깨비시장’, ‘창동 신창시장’, ‘창동 골목시장’의 보행로를 금연구역으로 지정, ‘담배연기 없는 전통시장’ 조성에 나섰다. 이번 금연시장 지정은 시장 상인회의 의견을 모아 이루어진 것으로, 금연시장의 보행로에서 흡연은 금지되며 위반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전통시장 금연지정구역에 대한 홍보와 계도 기간을 거친 뒤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금연구역 내 흡연’을 단속을 시작한다. 구는 그간 공원, 버스정류소, 거리 등 632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조성, 총 6,288개소의 금연구역을 관리해왔다. 특히 △2018년 ‘유치원ㆍ어린이집 인근 지역’ 272개소, 신도봉중, 백운초, 북서울중 통학로 △2019년 ‘방학사계광장’ △2020년 문화고 통학로 등 금연구역을 확대해 왔다.
금천구, 7월부터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시행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민 모두가 보편적인 생활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유니버설디자인 조례’를 제정,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연령, 성별, 장애 여부, 국적, 문화적 배경 등에 관계없이 다양한 계층을 배려한 도시환경을 위한 디자인을 말한다. 이번 조례는 구가 조성하는 공공시설물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 각종 민간시설물에 대해서도 디자인 적용을 권장함으로써 모든 구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는 지역 내 유니버설디자인 확대를 위한 ‘구청장의 의무’와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에 관한 사항’,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시행에 관한 사항’, ‘위원회의 설치 및 심의에 관한 사항’, ‘관계기관 협력 및 표창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종로구,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11개소 선정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최근 구청사 기획상황실에서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식을 열고 어린이집, 공연장, 체육시설 등 총 11개소에 감사장과 우수시설 인증마크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그간 미세먼지 및 실내 공기질 관리 개선을 토대로 숨쉬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이번 우수시설 선정 또한 그 일환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 환경을 조성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측정한 실내 공기질 결과가 기준범위 내에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종로구 환경감시단과 함께 오염도 측정 및 현장평가 등을 실시했다. 우수시설로 선정된 곳은 안동ㆍ서울대학병원ㆍ가회ㆍ동화속아이들ㆍSGI서울보증ㆍ동숭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6개소와 △대학로예술극장 대ㆍ소극장 △예스24스테이지 1~3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등 공연장 3개소와 체육시설 2개소다.
강남구, 4개 기관과 손잡고 ‘창업가거리’ 활성화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역삼로 창업가거리(Start track)'일대를 생기가 넘치는 거리로 변화시키기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역삼로 창업가거리'는 현재 청년창업가들이 주축이 된 1,500여개 업체들이 포진해 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일 ㈜포스코 창업지원센터 '체인지업 그라운드'(역삼로 168)에서 ㈜포스코, (재)아산나눔재단, (사)한국엔젤투자협회 등 3개 기관과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구를 비롯한 4개 기관은 △강남스타트업센터, 포스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팁스타운 등 시설·공간 무상공유 △입주기업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관련 공동 연말행사 등을 추진한다. 강남구는 지난해 12월 창업가거리에 '강남스타트업센터'를 개관하고 멘토링ㆍ투자자 매칭 등으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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