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초등학교, 군 보건소에 감사 손편지 450통 전달
"국민을 위해 땀을 흘리며 간호와 치료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남 창녕군 창녕초등학교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감사 손편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녕군에 따르면 창녕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일 창녕보건소를 방문해 1∼6학년 재학생이 쓴 편지 450여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편지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는 내용과 함께 하루빨리 백신이 만들어져 이 고통스런 시간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바람 등이 담겼다.
이성옥 창녕보건소장은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또박또박 쓴 편지를 읽고 감동했다"며 "그 동안 힘들었던 업무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군은 이 편지가 군민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전달될 수 있도록 보건소 1층에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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