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형님 이덕화가 난데없는 시청률 걱정에 빠진다.
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28회에서는 이덕화와 이경규, 지상렬,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 박진철 프로 등 고정 7인이 왕포에서 공동 황금배지를 향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병중 투혼을 펼치며 낚시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폭발시켰던 큰형님 이덕화는 이날도 장염을 호소하며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그러나 전원 황금배지를 향한 뜨거운 승부욕을 변함없이 드러내며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이날 낚시는 지난 기록에 이어 100마리를 달성한 후 추가로 잡게 되는 한 마리당 하나의 황금배지를 받게 되는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영웅이 돼주기 위한 눈물겨운 사투가 벌어졌다고 한다.
특히 이덕화는 이태곤을 향해 “(배우) 후배인데 내가 살려야지”라며 병중이라 믿기지 않을 만큼 사력을 다해 질주하며 바위와 같은 흔들림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지상렬은 감성돔과 조기를 빗대 “덕돔, 덕기!”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보였고, 박프로는 “형님이 왕포의 왕이에요”라며 큰형님의 투혼에 엄지를 치켜 세웠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이날 이덕화는 진지하게 ‘도시어부2’의 시청률 걱정에 빠졌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덕화는 “방송 나가면 난리 날 것 같아 걱정된다. 너무 재밌어서 시청률 70% 나오면 어떡하느냐”고 말해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에 이경규는 “형님, 여기는 ‘사랑과 야망’이 아니에요!”라며 손사래를 치며 급 수습하는 등 현장은 끊임없는 웃음과 재미로 가득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린다.
강태공들의 뜨거운 낚시 배틀과 꾸밈없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 그리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가 장착된 왕포에서의 마지막 낚시는 2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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