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최현우가 김태희 싸이 하정우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힌다.
오는 4일 방송되는 스타티비 '숙희네 미장원'에는 최현우가 출연한다.
최현우는 세 MC 오정연 최송현 신아영에게 화려한 마술 실력을 보여주고, 마술사가 되기까지 겪었던 일들을 털어놓는다.
최현우는 의외의 연예계 인맥을 공개하기도 한다. 그는 연예인 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두 명을 꼽았다. 한 명은 싸이였다. 최현우는 "체격이 있는 분이 오셔서 비둘기 마술을 배울 수 있냐고 하더라. 마술을 알려드렸고, 직접 방송에서 하셨다. 그분이 바로 싸이다. 당시 노래 제목이 '새'였다"고 밝혔다.
김태희도 언급됐다. 최현우는 "어떤 여자분이 오셨는데 얼굴이 주먹만하더라. 너무 예뻐 기억에 남았는데 어느 날 TV를 보다 보니 그분이 나오셨다. 바로 김태희 씨였다"고 말했다.
최현우의 학창 시절 인맥 역시 특별했다. 최현우는 "매일 '다른 마술 없어?'라고 묻던 친구 중 한 명이 유명한 배우가 됐다"고 전해 세 MC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 친구의 정체는 바로 하정우였다. 최현우는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다. 걔는 어릴 때부터 포스 넘치는 말투였다"며 하정우의 당시 모습을 따라 했다.
이 외에도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숙희네 미장원'에서는 최현우가 유명한 마술사가 되기 전까지 겪었던 아버지와의 갈등, 무작정 선생님을 찾아가 제자로 받아달라며 청소, 설거지를 한 사연 등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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