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부터 수입식품 성분을 휴대폰 스캔만으로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능형 수입식품통합시스템' 2단계 구축사업 추진을 통해 하반기부터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1단계 시스템에서는 수입식품의 품목분류나 성분 등을 파악하려면 홈페이지에 접속해 게시판을 찾고, 제품명을 검색해야 하는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다. 반면 2단계 시스템에서는 휴대폰으로 수입식품 한글표시를 스캔하면 수입이력이나 안전정보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는 수입국가와 품목 등의 기간별 수입량 동향 변화를 수작업으로 일일이 입력해야 해 상황파악이 느리고 수시작업이 어려웠지만, 시스템이 개편되면 급증ㆍ급감, 패턴변화, 특이상황 발생을 자동으로 매일 분석해 신속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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