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 추진
테크노파크, 121건 맞춤형 기업 지원
해양ㆍ헬스케어ㆍ재활 3가지 분야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 사업단(신수호 단장)은 지난해 사업자로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공모사업인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총 121건의 맞춤형 기업지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CT&스마트헬스케어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산업 일자리 창출 및 관련 산업 진흥,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부산 소재 중소기업들이 창업 단계에서부터 글로벌기업 단계까지 지속 성장할 수 있게 지원ㆍ육성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국ㆍ시비 등 총 142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1차년도인 지난해 51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125건의 지원사업을 실시, 신규 고용 창출 76명, 매출 증가율 14.6%(전년 대비) 등 짧은 기간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부산시는 사업 2차년도인 2020년에는 사업을 ‘해양스포츠’, ‘스포츠헬스케어’, ‘재활스포츠’ 3개 분야로 세분화해 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집중 지원할 수 있도록 창업보육팀 육성, 작품단계지원, 제품화단계지원, 사업화단계지원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체계적이고 전방위적 원스톱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배경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포츠융ㆍ복합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체계를 더 공고히 하고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견인해 ‘스포츠융ㆍ복합산업 거점 도시’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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