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1일 "미국과 북한이 진정 한반도의 비핵화를 바라고 있는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송 의원은 이날 '한반도 평화와 한미동맹 관계 논의를 위한 조찬 간담회'에서 "북핵이 없어졌을 때 미국은 중국을 대상으로 하는 고위 전략의 명분을 찾기 어려워진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송 의원은 그러면서 "미국이 핵 없는 북한에 대해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같은 인물이 나타나 정책 엇박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주한미군, 한미동맹의 군사력이 오버캐파(과잉)"라면서도 "예측 불가능한 세력을 통제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압도적 견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정은이 무력도발을 한 데 대해 8월 만디 합동훈련을 해야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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