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미스코리아 녹원회(이하 녹원회)가 월드쉐어와 국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달 29일 녹원회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국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MOU를 통해 녹원회는 앞으로 나눔 바자회 '미코마켓' 등의 봉사 활동으로 학대아동 지원 등 국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에 함께 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 현장에서 녹원회 이정민(1998년 '미')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나눔과 봉사가 많이 약화돼 있는 상황이지만, 앞으로 월드쉐어와 함께 다양한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면서 사회적 분위기를 바꿔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는 뜻깊은 소감을 말했다.
이에 월드쉐어 이정숙 회장은 “그동안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온 녹원회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아이에게 희망을 전했으면 좋겠다”라고 화답했다.
1987년 발족한 녹원회는 봉사·사랑·나눔을 기치로 한 친목 봉사단체다. 지난해에도 강원 산불 피해 지원과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개선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고, 올해 4월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대구와 강릉 지역에 마스크를 기증했다.
김수현(2006년 '미' 미스한국일보) 녹원회 이사 crescent0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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