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남성 힙합그룹이 20명이 넘는 흑인 여성들을 상대로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4일 한 해외 온라인 청원 사이트에는 'W그룹 피해자들을 위한 정의'라는 이름의 청원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에서는 "한국인으로 구성된 W그룹이 단체 채팅방에서 흑인 미성년자 팬들과 대화를 하던 중 수위 높은 음담패설을 하거나, 일부에게는 나체 사진을 요구하고 자신의 나체 사진, 음란 음성 메시지 등을 보내는 등의 행동을 했다"며 강력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SNS 사이트에는 'W그룹 피해자들의 모임'이라는 이름의 계정도 개설됐다. 해당 계정에는 W그룹 멤버들이 팬들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음성 메시지와 문자 메시지들이 다수 게재됐다.
해당 청원은 해외 K팝 팬들을 중심으로 공분을 사며 게재된 지 6일 만에 1만 명이 넘는 동의를 얻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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