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광주시청 1층 시민숲서 개막식
광주광역시청
광주시는 30일 7월 첫째주 사회적경제주간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시내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사회적경제주간 행사는 '사람과 가치를 키우는 착한경제=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기 위해 분야별로 풍성하게 열린다.
3일 시청 1층 시민의 숲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사회적경제인의 사랑과 치유 공연을 시작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경제인들의 활동을 담을 영상 상영과 사회적경제 3법 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앞서 1일부터 3일까지 시민의 숲에서 '다시, 희망'이라는 주제로 공연분야 6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하는 작은음악회가 열린다. 또 3일부터 10일까지 지역의 3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가치 꾸러미'를 시내 돌봄 이웃 등에게 전달한다.
공공기관 참여도 눈에 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LH 사회공헌 행사'로 사회적경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간이장터'를, 한국전력은 '사회적경제 비대면 특판전'을 각각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경제 장애 극복 체험 행사도 열린다. 장애인과 사회적경제인이 조를 이뤄 3D프린팅, 드론체험, 공예품 전시, 공연 관람 등의 행사가 같은달 8일과 9일 두차례에 걸쳐 남구 양과동 빛고을공예창작촌에서 진행된다.
광주사회적기업 1호인 아름다운가게와 아이쿱 생협이 함께 하는 '사회적경제 가치같이 특판전', 사회적경제인이 참여하는 온라인 대화인 '사경인의 수다톡톡' 등도 개최된다.
광주시내 사회적경제기업은 1,147개로 제조, 시설관리, 도소매, 예술 및 스포츠여가, 청소 관련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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