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예천군, 원도심 ㆍ 도청신도시 동시 활성화 정책 집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예천군, 원도심ㆍ도청신도시 동시 활성화 정책 집중

입력
2020.06.30 14:15
0 0

김학동 군수 후반기 구상 발표, 농업ㆍ관광 인프라 구축 및 아시아주니어육상대회 준비 만전

김학동 예천군수가 최근 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유치 확정을 발표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김학동 예천군수가 최근 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유치 확정을 발표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민선7기 2년 동안 추진한 도청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예천읍 원도심 활성화 등 역점시책을 후반기에도 챙겨나갈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예천군에 따르면 김학동 군수 취임 2년 동안 침체된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와 예천세계활축제를 읍내 시가지 일원에서 여는 등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은 정책을 추진했다.

 국ㆍ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330억원 등 총 39건 756억원을 확보하는 등 열악한 재정확충에 마중물을 더했다.

아울러 2022년 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를 전국 군 단위로는 최초로 유치했다. 45개국 22개종목 1,500명 참가규모의 대회가 열리면 스포츠도시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등 38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유일하게 5년 연속 2등급을 받아 청렴도시의 명성을 이어갔다.

예천군은 후반기에는 △코로나 대응 및 지역경기 활성화 △도청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예천읍 원도심 활성화와 공영주차장 확보, 일방통행로 추진 △농축산업 현대화 및 유통구조 개선 △관광인프라 확충 △아시아주니어 육상선수권 대회 준비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 방침이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해서는 치밀한 방역체계 유지와 아울러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피해점포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도청신도시에 조성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오는 10월 첫 삽을 뜨고 테니스장, 테마 숲 조성, 다함께 돌봄센터 등 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다.

예천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변화를 위한 과감한 도전에 나선다.

공영주차장 확보를 위해 중심가 주변 5개소를 선정해 55억원으로 부지를 매입하고 국비 16억원 등 30억원으로 174면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서본리 굴머리에서 백전리 한전 앞까지 2.8㎞ 구간을 일방통행로로 바꾸면 310면의 주차장이 추가 확보된다. 

농업분야 정책은 비중을 높여 시설원예 분야 전략품목 현대화사업, 농산물 유통 활성화, 친환경 농업육성 등을 지속 추진한다. 농산물가공센터를 건립하고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를 활성화하는 등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룡포~삼강권역과 용문사~명봉사권역 등 권역별 관광테마 상품개발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용궁역 관광테마 사업, 회룡포 힐링정원 조성, 삼강문화단지와 회룡포를 잇는 모노레일 설치 등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한다.

2022년 아시아주니어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육상전용 돔 훈련장 등 시설 보강과 아울러 국내 리허설 대회 개최, 대회준비 조직위원회 구성 등으로 성공적 대회개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역발전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