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군수 후반기 구상 발표, 농업ㆍ관광 인프라 구축 및 아시아주니어육상대회 준비 만전
예천군은 민선7기 2년 동안 추진한 도청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예천읍 원도심 활성화 등 역점시책을 후반기에도 챙겨나갈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예천군에 따르면 김학동 군수 취임 2년 동안 침체된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와 예천세계활축제를 읍내 시가지 일원에서 여는 등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은 정책을 추진했다.
국ㆍ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330억원 등 총 39건 756억원을 확보하는 등 열악한 재정확충에 마중물을 더했다.
아울러 2022년 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를 전국 군 단위로는 최초로 유치했다. 45개국 22개종목 1,500명 참가규모의 대회가 열리면 스포츠도시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등 38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유일하게 5년 연속 2등급을 받아 청렴도시의 명성을 이어갔다.
예천군은 후반기에는 △코로나 대응 및 지역경기 활성화 △도청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예천읍 원도심 활성화와 공영주차장 확보, 일방통행로 추진 △농축산업 현대화 및 유통구조 개선 △관광인프라 확충 △아시아주니어 육상선수권 대회 준비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 방침이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해서는 치밀한 방역체계 유지와 아울러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피해점포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도청신도시에 조성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오는 10월 첫 삽을 뜨고 테니스장, 테마 숲 조성, 다함께 돌봄센터 등 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다.
예천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변화를 위한 과감한 도전에 나선다.
공영주차장 확보를 위해 중심가 주변 5개소를 선정해 55억원으로 부지를 매입하고 국비 16억원 등 30억원으로 174면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서본리 굴머리에서 백전리 한전 앞까지 2.8㎞ 구간을 일방통행로로 바꾸면 310면의 주차장이 추가 확보된다.
농업분야 정책은 비중을 높여 시설원예 분야 전략품목 현대화사업, 농산물 유통 활성화, 친환경 농업육성 등을 지속 추진한다. 농산물가공센터를 건립하고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를 활성화하는 등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룡포~삼강권역과 용문사~명봉사권역 등 권역별 관광테마 상품개발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용궁역 관광테마 사업, 회룡포 힐링정원 조성, 삼강문화단지와 회룡포를 잇는 모노레일 설치 등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한다.
2022년 아시아주니어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육상전용 돔 훈련장 등 시설 보강과 아울러 국내 리허설 대회 개최, 대회준비 조직위원회 구성 등으로 성공적 대회개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역발전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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