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동주가 에세이 출간을 앞두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30일 서동주는 자신의 SNS에 "'샌프란시스코 이방인' 책이 다음 주에 출간되면 알게 되시겠지만, 책 내용은 제 일기인 만큼 자극적이지 않을뿐더러 살해니 뭐니 그런 무서운 단어는 들어가 있지 않다"고 적었다.
그는 "제 블로그를 예전부터 지켜보고 계셨던 분들은 이미 아실테지만, 제 일기엔 감정적이고 강한 표현은 없다. 오히려 그 반대"라며 "기사가 쓸데없이 자극적으로 난 걸 보고 속상해서 밤새 한숨도 못잔 사람으로서 답답해서 한마디 써본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동주는 '눈물이 나네', '차라리 책이 빨리 나오길'이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서동주는 블로그에 적은 자신의 일기를 '샌프란시스코 이방인'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한다. 내달 6일 공개될 예정이다.
그러나 출간 전, 서동주가 에세이를 통해 아빠 서세원이 어린 시절부터 가정폭력을 일삼았으며 아내 서정희 폭행한 뒤 이를 쌍방과실로 꾸미기 위해 스스로 몸에 자해 시도를 하고 딸에게 살해 협박을 했다는 등의 내용이 기사로 보도되면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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