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문업체인 메가존 클라우드는 29일 교보정보통신과 클라우드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사는 교보생명 및 관계사의 디지털 전환, 임직원의 클라우드 교육,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대응 등을 함께 추진한다.
교보정보통신은 교보생명 그룹의 디지털 및 정보통신기술(ICT) 업무를 담당하는 기업이다. 이재훈 교보정보통신 대표는 “코로나19 이후에 대비한 클라우드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 같은 시대 흐름에 맞춰 디지털 혁신 기술을 금융, 보험업에 적용해 이용자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ICT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교보정보통신은 디지털 금융 사업에 필요한 전문 역량과 인재를 지원한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다중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세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인력과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양 사는 금융업에 클라우드를 적용해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2015년 국내 최초로 아마존의 클라우드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 선정된 클라우드 전문업체다.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교보정보통신과 협력해 교보생명 그룹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 서비스 제공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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