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상임위원장 선출에 불참했다. 여야 합의가 아닌 더불어민주당의 18석 독식을 비판하면서다.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상임위원장 배분은 교섭단체에만 주어진 권한이지만 교섭단체 양당이 협상에 실패해 18개 상임위원장을 하나의 당이 독식하는 사태가 됐다" 본회의 불참 사실을 알렸다.
강 원내대변인은 "비정상적인 국회로 가장 큰 피해는 국민이 본다는 사실을 거대 양당은 명심하기 바란다"면서 "정의당은 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정의당은 지난 15일 민주당이 단독으로 법제사법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열었던 본회의에는 참여했다.
정의당은 29일 오후 소집된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되 상임위원장 선출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은미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임위원장 배분은 교섭단체에만 주어진 권한이지만 교섭단체 양당이 협상에 실패해 18개 상임위원장을 하나의 당이 독식하는 사태가 됐다"고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비정상적인 국회로 가장 큰 피해는 국민이 본다는 사실을 거대 양당은 명심하기 바란다"면서 "정의당은 3차 추경 심사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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