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23명 취업 앞둬... 우수사례 평가
전남 순천상공회의소는 순천형 시내버스 운송전문가 31명을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순천상의는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으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시내버스 운송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운송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생들은 지난 4월 27일부터 직무, 안전, 서비스, 교통실무, 법정ㆍ필수교육을 2개월간 받았으며 교육생 31명 전원 수료했다. 관내 시내버스 업체인 순천교통과 광양교통은 수료생 중 10명을 우선 채용하고 7월까지 총 23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순천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업 구조조정과 정리해고가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정책은 시 노사민정 협력사업의 최대 성공 우수사례라고 평가했다.
순천상의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교육생들이 시민의 발이 되는 새로운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자격을 가졌다”며 “수료생 전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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