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해수욕장 환경오염도 검사
환경안전관리기준 적합 '모두 안전'
내달 1일 창원 광암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차례로 문을 여는 경남지역 26개 해수욕장 모두 수질과 백사장이 환경안전관리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26개 해수욕장에 대해 실시한 개장 전 환경오염도 검사 결과 모든 해수욕장에서 환경안전관리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 여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시ㆍ군 합동으로 2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전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해수욕장 수질은 장염 발생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등 2개 항목을, 백사장 모래는 납ㆍ카드뮴ㆍ 6가크롬ㆍ 수은ㆍ비소 중금속 5개 항목을 검사했다.
보견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 중에도 안전한 환경관리를 위해 개장일 1주일 이내 검사를 시작으로 폐장일까지 2주 간격으로 해수욕장 수질 검사를 한다.
경남지역 해수욕장은 다음달 1일 창원 광암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내달 11일까지 모두 문을 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해수욕장 주차장 입구에서 입장객에 대한 드라이브 스루 발열체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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