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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코로나 재확산에도 다시 뛰는 코리안 빅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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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코로나 재확산에도 다시 뛰는 코리안 빅리거

입력
2020.06.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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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ㆍ추신수ㆍ최지만ㆍ김광현 예비명단 포함

류현진(왼쪽부터) 추신수 최지만 김광현. 연합뉴스

류현진(왼쪽부터) 추신수 최지만 김광현. 연합뉴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2020시즌 개막 준비는 계속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구단 별 60명의 예비 명단을 받았다. 팀 당 60경기만 치르는 올해 메이저리그 정규리그는 팀 별로 제출한 60명 안에서 선수를 운용해야 한다.

이번 명단은 메이저리그 각 팀의 자산 격인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 중 각 구단이 올 시즌 뛸 것으로 예상하는 선수 전원과 40인 로스터 이외의 선수라도 현재 구단과 계약 관계에 있는 선수로 이뤄졌다. 각 팀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됐지만 올해 메이저리그 승격이 어려워 예비 명단에서 제외된 유망주들은 자격을 인정받아 올해 급여를 받는다.

7월24일 또는 25일로 예정된 메이저리그 각 팀의 개막전에는 예비명단 60명 중 30명만 출전한다. 나머지 선수들은 홈 구장 인근 대체 훈련장에서 연습하며 감독의 호출을 대기한다. 빅리그 로스터는 30명에서 개막 2주 후 28명으로, 다시 2주 후엔 26명으로 줄어든다.

한국인 빅리거 류현진(토론토), 추신수(텍사스), 최지만(탬파베이),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은 모두 소속팀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는 7월4일 새 홈구장인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팀 훈련을 시작한다. 탬파베이 역시 정규리그 홈인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7월초 훈련을 재개한다. 세인트루이스는 홈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팀 훈련에 돌입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 봉쇄, 캐나다 입국자의 2주간 의무 자가격리 정책 등으로 토론토는 아직 훈련지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캐나다 지역언론 토론토 선이 소식통을 인용해 토론토가 캐나다에서 홈경기를 모두 개최할 것이라고 보도해 로저스센터에서 팀 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입국이 허용되면 토론토의 스프링캠프가 있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훈련 중인 류현진은 토론토로 이동해야 한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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