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회장 측 "변호인 변론 준비 위해 연기 요청"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을 허위로 표시한 혐의 등으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심문 일정이 하루 연기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의 영장심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김동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30일로 연기됐다. 이 전 회장 측은 변론 준비 시간이 촉박하다면서 검찰에 심사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이창수)는 지난 25일 이 전 회장에 대해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ㆍ시세조종, 배임증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회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30일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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