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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현, '번외수사' 마지막까지 빛난 존재감 "언젠가 다시 뭉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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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현, '번외수사' 마지막까지 빛난 존재감 "언젠가 다시 뭉쳤으면"

입력
2020.06.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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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현이 '번외수사' 종영 소감을 전했다. OCN, 바를정엔터테인먼트 제공

지승현이 '번외수사' 종영 소감을 전했다. OCN, 바를정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지승현이 ‘번외수사’를 떠나보내며 애정 가득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승현은 28일 종영된 OCN 주말드라마 ‘번외수사’에서 프로파일러 출신의 사립탐정 탁원을 연기하며 톡톡 튀는 대사들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회에서도 예리한 추리력은 물론,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진지함까지 아낌없이 보여준 탁원의 남다른 존재감이 빛났다.

'번외수사'를 마무리한 뒤, 지승현은 29일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먼저 그동안 ‘번외수사’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탁원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게 해주시고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신 강효진 감독님과 이유진, 정윤선 작가님께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 또한 바쁜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해준 모든 스태프분들, 선후배 배우분들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덕분에 촬영을 잘 끝마칠 수 있었고 오랜 시간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승현은 “저도 주말에는 한 명의 시청자가 되어 팀불독을 응원했는데 그들을 떠나보내려니 시원섭섭하다. 팀불독이 드라마 속에서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한 만큼 언젠가 다시 뭉쳐 통쾌하게 범죄소탕 해주는 날이 오길 바란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팀불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번외수사’는 저에게도 선물 같은 작품이었다. 탁원 캐릭터를 만난 건 큰 행운이었고, 시청자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연기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승현은 오는 7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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