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긁지 않은 복권의 정체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장미여사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는 뜯지 않은 택배와 긁지 않은 복권의 대결로 펼쳐졌다. 두 사람은 처진 달팽이의 '말하는 대로'를 선곡했다.
긁지않은 복권의 순수한 음색과 뜯지 않은 택배의 설레이는 보이스가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대결 결과 18대 3으로 뜯지 않은 택배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솔로곡으로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긁지 않은 복권의 정체는 빙상계의 아이돌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이었다.
판정단 중 유일하게 전화번호를 주고받았던 김호중에 대해 차준환은 "전화번호를 먼저 주시고 못 맞추셨다"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색이 다른 발목 부분에 대해 "스케이트를 신다 보니 멍이 들어 피부가 죽어버려서 색이 변했다"라고 밝혔다.
차준환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돌아오는 시즌에 새로운 4회전 점프를 성공 시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최대한 오래 선수 생활을 유지해서 좋은 프로그램을 남기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