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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 양준혁, 12월 야구장서 결혼식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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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 양준혁, 12월 야구장서 결혼식 올린다

입력
2020.06.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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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한국일보 자료사진

양준혁. 한국일보 자료사진

야구선수 출신 야구 해설위원 겸 방송인 양준혁(51)이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방송가에 따르면 양준혁은 올 연말 결혼할 예정이다. 양준혁과 예비 신부는 야구선수와 팬 사이로 오랫동안 알고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준혁이 출연 중인 JTBC '뭉쳐야 찬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와 예비신부는 이날 촬영장에서 출연자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양준혁은 지난 1월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열애 소식을 밝히며 "올해 안에 (결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구체적인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양준혁의 측근은 이날 한 매체에 "양준혁이 12월 열리는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개최에 맞춰 야구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양준혁은 2010년 은퇴한 이후 2011년 양준혁야구재단을 세워 매년 12월 자선 야구대회를 열고 있다.


고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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