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일까지
평사리문학대상ㆍ 청소년문학상ㆍ하동소재작품상
등 3개 분야
경남 하동군은 오는 10월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0 토지문학제’를 앞두고 문학 작품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작품 공모는 △평사리문학대상(시ㆍ소설ㆍ수필ㆍ동화) △평사리청소년문학상(소설) △하동소재작품상 등 3개 분야이며 마감은 9월 4일까지다.
평사리문학대상은 소설 1편(중ㆍ단편 중 1편), 시 5편 이상, 수필 3편 이상, 동화 1편이다. 소설 중편은 200자 원고지 200장 내외, 단편은 100장 내외, 동화는 50장 내외다.
3개 부문 모두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표절ㆍ모방 또는 중복 응모한 사실이 확인되면 입상이 취소된다.
응모 자격은 역량 있는 신인 또는 등단 5년 미만의 능력 있는 기성작가로 심사를 거쳐 소설은 상패 및 상금 1,000만원, 시ㆍ수필ㆍ동화는 각각 상패 및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평사리청소년문학상은 200자 원고지 60장 내외의 미발표된 순수창작 소설 1편이며,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대상 100만원,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하동소재작품상은 기성 문인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발간되는 각종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 가운데 지리산과 섬진강, 하동을 소재로 한 시와 소설 중 우수한 작품을 뽑는다. 소설 300만원, 시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분야별 당선작은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함께 오는 10월 9∼11일 2020 토지문학제 기간 행사장에서 발표, 시상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9월 4일까지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경남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로 직접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모든 부문의 원고는 PC워드프로세스(11포인트 줄간격 160)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토지문학제 작품 공모는 전국 으뜸 문학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소설 '토지'의 배경 평사리를 문학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년째 운영 중이며 지난해까지 60여 명의 신인작가를 배출해 한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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