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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 이초희 위한 방구석 세레나데 '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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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 이초희 위한 방구석 세레나데 '달달'

입력
2020.06.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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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가 현실 남친의 달달한 매력을 선보였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가 현실 남친의 달달한 매력을 선보였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가 현실 남친의 달달한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53-54회 방송에서 윤재석(이상이)이 송다희(이초희)와 데이트 도중 모델 지선경(이성경)과의 조우로 달달한 연애 전선의 위기를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송다희는 파스타 가게에서 마주친 지선경을 보며 호들갑을 떨었으나, 윤재석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그가 전 여친임을 알아챘다.

옛날이야기가 궁금하다는 송다희에게 윤재석은 지선경과의 연애담을 늘어놓았고 "그렇죠. 나름 순수할 때여서. 윤재석 주연의 그 영화 개봉만 했으면 한 이백만 명은 봤을 텐데. 아.. 얘기하다 보니까 막 추억 돋.."라며 눈치 없이 말을 덧붙여 송다희의 마음을 상하게 해 어쩔 줄 몰라 하기도.

또한 윤재석은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는 송다희 때문에 "몰라. 완전 대형사고 쳤어. 나 어쩌지? 어떻게 수습하지 이걸..? 아…."라며 윤규진(이상엽)에게 분풀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윤재석은 송다희에게 문자로 진심을 담은 반성문을 전송했고, 송다희가 자신의 전화를 받자마자 달달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데이트 도중 여자친구를 위해 버스킹 공연을 하는 남자를 발견하고 로맨틱하다고 했던 송다희와 달리, 윤재석은 "에이. 난 체질에 안 맞아 저런 거. 차라리 선물을 백만원어치 사주는게 낫지, 때려 죽어도 저런 건 못해요."라며 거부했던 상황.

하지만 윤재석은 송다희가  좋아했던 기억을 잊지 않고 그를 위해 욕실 구석에서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러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이처럼 이상이는 눈치 없이 옛 여친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이초희를 질투심에 휩싸이게 하다가도, 진지하면서도 귀여운 반성문을 보내는가 하면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방구석 세레나데까지 선보이는 등 유쾌하면서도 달달한 현실 남친의 매력을 제대로 그려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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