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월 말 모두 지급 완료 계획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참전명예수당이 6월말까지 모두 지급된다. 금액은 24만원으로 지난해보다 9만원 인상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연간 15만원이던 ‘경기도 참전명예수당’을 올해 9만원 인상한 24만원으로 책정했으며, 이달 말까지 모두 지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55억원 증액된 15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도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해 2016년부터 도내 거주 국가보훈처 등록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도내 참전유공자 수는 지난달 말 기준(국가보훈처 통계자료) 6만1,618명이다.
참전명예수당은 연 1회 지급되며, 별도 신청 없이 해당 주소지 시·군에서 6월 30일까지 일괄 지급한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참전명예수당 인상은 참전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 역대 최대 예산을 편성했다”며 “참전명예수당 인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전국 최고의 예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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