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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후 5시 의장실에서 최종 담판... 극적 타결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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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후 5시 의장실에서 최종 담판... 극적 타결될까

입력
2020.06.28 10:22
수정
2020.06.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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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원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박 의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오대근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원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박 의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오대근 기자

여야가 21대 국회 원 구성을 위한 최종 협상을 28일 시도한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의장실에서 회동한다. 여야는 박 의장 중재로 26일에도 협의안을 도출하려 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법제사법위원장은 이날 회동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여야는 앞선 회동에서도 법사위원장 임기와 체계ㆍ자구 심사권 등 운영방법 조정 문제를 두고 충돌했다. 통합당은 전반기 임기를 1년씩 나누는 방안 등 여야가 법사위원장을 번갈아 맡는 안을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전반기 임기는 제1당, 하반기는 대선에서 승리한 정당이 법사위원장을 맡는 안을 제안했으나 반대로 통합당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협상 결과와 상관 없이 박 의장은  29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출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홍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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