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이 사이판 자살 절벽에서 마주한 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8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44회에서는 지난 주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며 주목을 받았던 ‘사이판 탐사’가 이어진다.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태평양의 섬 사이판이 왜 지상지옥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이곳에 여전히 남아 있는 2차 세계대전의 흔적을 탐사할 예정이다.
이날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김혜윤은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이 미군에게 쫓겨 최후의 시간을 보낸 사이판 북단으로 이동했다. 전쟁 당시 사용했던 무기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모습에 모두 눈을 뗄 수 없었다고.
이어 벼랑 끝에 몰린 일본군과 민간인 수백명의 발자취를 따라 간 ‘선녀들’은 깎아 내릴 듯한 절벽과 마주하게 됐다. 절벽의 이름은 듣기만 해도 비극적 사연이 있을 것만 같은 ‘자살 절벽’이었다.
‘선녀들’은 전쟁의 막바지 흔적이 남아 있는 자살 절벽에서 과연 어떠한 전쟁의 현실을 마주한 것일까. 또 이 절벽은 어쩌다 ‘자살 절벽’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된 것일까. 상상조차 힘든 전쟁의 참상이 ‘선녀들’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사이판 탐사 2탄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44회는 2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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