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출신 스테파니가 전직 메이저리거 선수 브래디 앤더슨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스테파니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속사가 없어 SNS를 통해 이렇게 소식을 올리게 됐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그는 "브레디 엔터슨과 연애 중이 맞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열애설이 나온 거라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망설였지만 솔직하게 입장을 밝히는 것이 맞다 생각하여 공개한다. 좋은 인연으로 만나 좋은 만남으로 이어가고 있으니 예쁘게 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개인 연락처를 모르기에 확인이 불가했던 건 잘 알지만 그 사이 은퇴설이며 잠적했다는 추측 기사들은 오보이므로 사실과 무관한 기사로 혼란을 주지 말아주시길 바라겠다"며 "현재 한국에서 다음 발레 작품 리허설 중에 있고 방송 섭외를 항상 기다리고 있다"는 근황을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좋은 인연으로 만나 좋은 만남 이어가고 있으니 예쁘게 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스테파니는 지난 2012년 미국 LA 발레단에서 활동하던 당시 브래디 앤더슨와 인연을 맺은 이후 8년 간 친구 사이로 지내며 인연을 이어왔고, 그와 올해 초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파니의 연인인 브래디 앤더슨은 1964년 생으로 스테파니보다 23살 연상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메릴랜드 주 출신인 그는 1988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데뷔한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의 야구 선수다. 1990년대 볼티모어를 대표한 1번 타자이자, 50홈런을 기록한 이력을 가진 등번호 9번 최고 선수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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