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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도계광업소서 갱내 석탄더미에 깔려 광원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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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척 도계광업소서 갱내 석탄더미에 깔려 광원 1명 숨져

입력
2020.06.26 17:44
수정
2020.06.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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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대 보강작업 중 발생...사고 원인 조사 중


대한석탄공사가 운영하는 강원도 삼척의 갱에서 석탄더미가 무너져 광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26일 석탄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쯤  강원 삼척시 도계광업소 갱내 지하 452m 지점에서 석탄더미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지지대 보강작업을 하던 광원 A(51)씨가 석탄더미에 머리를 맞고 깔려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현장에서 함께 작업하던 동료 B(48)씨는 석탄더미 등에 매몰됐다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와 생존자 등을 상대로 폭발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두선 기자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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